속초소개
속초시 유래
속초지명에 관해서는 "묶을 속(束)", "풀 초(草)"자라고 써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는데, 영금정에 연관 지어진 이름이 하나요, 울산바위와 관련되어 지어진 이름이 둘이다.
하나, 영금정 옆에 솔산이 일을 때 바다에서 포구를 들여다보면 그 솔산이 소나무와 풀을 묶어서 세워 놓은 것 같은 형태라 하고, 풍수지리적으로 속초시형이 와우형(臥牛形)으로 소가 누워서 풀을 먹고 있는 형국이므로, 누워서는 맘대로 풀을 뜯지 못하므로 풀을 묶어서 소가 먹도록 해야 한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둘, 조물주가 금강산의 봉우리를 1만 2천개를 만들 계획으로 잘생긴 바위는 모두 금강산에 모이도록 했다. 울산땅에 있던 큰 바위도 금강산으로 길을 떠났는데 워낙 육중하여 지금의 울산바위가 있는 근처에서 하루를 쉬었다가 금강산에 가 보니 벌써 금강산은 다 빚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울산바위는 하를를 쉬었던 곳에 머물기도 하였다.
설악산을 구경왔던 울산 고을 원이 신흥사의 중에게 울산바위는 원래 제 고을의 바위니 지세를 물라 하니, 해마다 지세를 물다 사창의 형편이 어려워 지세를 주지 못하고 바위를 도로 울산 땅으로 가져가라 하였다. 울산 고을 원은 바위를 재를 꼰 새끼로 묶어주면 가져가겠다 하니, 이에 청초호와 영랑호 사이에 자라고 있는 속새풀로 새끼를 꼬아 울산바위를 동여맨 후 불에 태우니 곧 재로 꼰 새끼처럼 만들었다.
그러자 울산 고을 원은 더 이상 지세를 내란 말도 바위를 가져가겠다는 말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청초호와 영랑호 사이가 한자로 "묶을 속(束)", "풀 초(草)"로 적는 지금의 속초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시대별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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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1000
전기 청동기 문화형성
선사시대 원주민 거주
(청동기 시대 주거지 및 유물발견:조양동, 장사동, 도문동) -
구석기(舊石器) 시대
(약 20,000년전)
- 속초에 인류거주시작 : 청호동 아이파크 아파트 부지
- 후기구석기문화의 대표적 돌도구인 좀돌날몸돌 등 5,900여점 발견
- 모루, 망치 등 석기제작도구가 발견되어 속초지역에 석기제작소가 존재하였음을 확인 -
신석기(新石器) 시대
(약 5,500년전)
- 대포동 외옹치에 롯데리조트를 건설하기 위해 실시했던 지표조사 -
청동기(靑銅器) 시대
- 조양동 선사유적지(BC 700 ~ BC800), 7채의 움집터와 2기의 고인돌 발견
- 선형동부(扇形銅斧):북방지역 인류의 한반도 동해안 이동근거
-「국가사적 제376호(1992.10.10)」로 지정
- 조양동 청대리, 장사동에서도 방추, 청동검 등 다수의 청동기시대 유물 발견 -
철기(鐵器) 시대
(약 기원후 4세기경)
- 청호동 아이파크 아파트 부지
- 경질민무늬토기 등 229점, 두드림무늬토기 등 8점
- 속초지역에 모여살던 예족 주민들의 생활문화 이해에 중요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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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濊)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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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익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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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신라 진흥왕 12년. 고구려에서 신라 영역으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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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신라 경덕왕 16년, 익령현으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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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정종 14년, 삭방도 익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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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현종 9년, 동계 익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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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년 전후
예종8년 전후 속초리에 성(城)을 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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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고종 8년, 익령현에서 양주방어사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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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
고종 44년, 양주방어사에서 덕령감무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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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
원종 1년, 덕령감무에서 지양주사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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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7
태조 6년, 양주가 양주부로 승격
속초포(청초호)에 수군만호 설치(군선3척, 수군210명) -
1413
태종 13년, 양주부에서 양주도호부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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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
태종 16년, 양주도호부에서 양양도호부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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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광해군 10년, 양양현으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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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
인조 1년, 양양도호부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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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8
숙종 14년, 양양현으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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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
숙종 23년, 양양도호부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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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3
정조 7년, 양양현으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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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
정조 16년 양양도호부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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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고종 32년, 양양도호부에서 양양군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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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3.1
양양군 12개 면 중, 군내면(부내면)ㆍ부남면ㆍ위산면이 양양면으로,
동면ㆍ남면이 손양면으로, 강선면ㆍ사현면이 강현면으로, 도문면ㆍ소천면이 도천면으로 통합됨으로써,
서면ㆍ현북면ㆍ현남면과 더불어 7개면으로 재편됨.(간성군과 고성군이 병합되어 간성군이 됨) -
1919
간성군이 고성군으로 군명이 바뀜
토성면ㆍ죽왕면이 양양군에 병합 -
1937. 7. 1
‘도천면’을 ‘속초면(束草面)’으로 개칭하고 ‘속초리’를 ‘속초 1구~4구’로 분리하여 ‘구제(區制)’를 실시
(면사무소가 대포리에서 속초리로 옮겨짐) -
1942.10. 1
속초면이 속초읍으로 승격. 부령(府令) 제104호, 16개 법정리, 11개 연합리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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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8.24
38선 이북지역으로 공산치하에 들어감. 속초읍이 속초면으로 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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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6.25
한국전쟁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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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10. 1
38선이북 양양지역(속초포함) 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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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8.18
1951년 7월부터 군정사령부 속초에 설치됨에 따라 속초면에서 속초읍으로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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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7.27
한국전쟁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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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8.18
남한지역으로 편입되면서 군정(軍政)실시
군정사령부(軍政司令部)를 속초에 설치
속초면이 ‘속초읍(束草邑)’으로 다시 승격 -
1954.11.17
민정(民政)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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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1. 1
속초읍에서 속초시로 승격(법률 제11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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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1. 1
동제(洞制)실시-12개동(영랑동,동명동,중앙동,금호동,교동,청학동,노학동,조양동.청호동,대포동, 도문동, 설악동)
(시조례 제95호) -
1973. 7. 1
고성군 토성면 장천리, 사진리가 장사동으로 편입하여(13개동) ⇒ (대통령령 제65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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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2.15
양양군 강현면 상복리 일부지역이 설악동으로 편입하여(법정동 14개동, 행정동 13개동) ⇒ (대통령령 제110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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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4. 1
법정동 사진동과 장천동이 장사동으로 통합하여(법정동 13개동, 행정동 13개동)⇒(시조례 제1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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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10.17
'98년 동 통ㆍ폐합으로 행정동이 13개 동에서 8개동으로 조정되어 법정동 13개동,
행정동 8개동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음⇒(시조례 제1657호)
영랑동과 장사동이 영랑동으로,
동명동이 동명동으로,
중앙동과 금호동이 금호동으로,
청학동과 교동 일부가 교동으로,
노학동과 교동 일부가 노학동으로,
조양동 일부가 조양동으로,
청호동과 조양동 일부가 청호동으로,
대포동과 도문동과 설악동이 대포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