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속초시민들을 위해 속초시에서 좋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있었던 KBS교향악단의 연주는 매우 좋은 기회였고 훌륭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어느 기관이나 공무원도 생각할 수 없는 불공정한 좌석 바꾸기를 버젓이 행한 속초시청 공무원으로 인해 매우 불쾌함을 경험하였습니다

제가 분명히 E구역 7,8,10,11번 좌석을 티켓예매 시작시간에 맞추어 예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일행을 7,8번과 13,14번으로 바꾸고 시청공무원의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 2명을 10,11번 가운데 좌석에 끼워넣는 불공정한 행위에 공연내내 불쾌하였지만 저희와 그분들의 공연관람을 망치지않기 위해 현장에서는 참고 인내하였습니다
처음 티켓을 받았을 때는 코로나 상황으로 가운데 좌석을 띄워 놓은줄 알았는데.... 좀 있으니까 두사람이 앉더니 시청공무원 복장을 입고서는 그 사람들에게 계속 왔다갔다하며 얘기하는 모습에 무척 화가 났습니다

현시대의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속초시장님도 하지못할 불공정한 행위를 서슴치않고 행하고 있는 속초시청공무원들의 도덕성과 공정성에 의심듭니다
물론 한사람일수도 있지만 이러한 일이 고쳐지지않고 묵인된다면 더 큰일에 있어 불공정한 행위들이 만연할 것입니다
이번 일에 대해 해당 공무원에게 응분의 책임과 사과를 요구하고 속초시청이 깨끗하고 공정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만약 적당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른 채널을 통해서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속초시가 깨끗해질수 있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