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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권 희귀 자생식물단지 본격 추진

작성자

기획감사실

등록일

2009-04-16

조회수

435

속초, 설악권 희귀 자생식물단지 본격 추진

속초시가 노학동 명당골 일원에 설악산 및 지역의 희귀한 향토식물은 한 자리에 모은 자생식물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자생식물단지 조성사업은 속초시가 지난 해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응모해 여러 자치단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바 있으며, 국, 도비 등 15억원이 투입되는 3년차 사업으로 이 달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는 본격적인 기반조성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자생식물단지 조성사업은 초화류 식재 및 습지생태 관찰시설, 재배시설 등을 조성하게 되며,

특히, 우리나라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며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식물종으로 일반인들에게 에델바이스로 잘 알려진 솜다리와 백두산의 대표적인 고산식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 식물로 설악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 노랑만병초, 그 외 개느삼, 설악눈주목 등을 현지외 보존과 자생지 복원을 병행하여 추진하게 된다.

시는 자생식물단지의 조성을 계기로 지역주민 및 학생,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우리 식물에 대한 체계적인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크게 활용되길 기대하며, 국립공원 설악산 자락에 입지하는 만큼 연간 1천만명의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함은 물론 청정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 우리지역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ldquo청정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연중 우리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관광자원화를 통해 주민소득 향상 등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dquo 고 말했다.

문의：재난산림관리과 자원조성담당 639-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