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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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늘 웃으며 삽시다"-->의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엄애란
등록일
2004-05-07
조회수
611
저는 경기도 이사온지 석달째되는 주부입니다.
이사오기 전에는 많은 버스회사의 경쟁이나 마인드교육의 열풍으로 탈때나 내릴때에 하루의 기분을 전환시켜 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사한 후 전혀 다른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조금 힘들었구여..
며칠전이었습니다.
1번버스인지?  정확치는 않은데 타는 순간 기사님의 밝은 인사와 앞면에 붙혀져 있는 "늘 웃으며 삽시다"라고 써 있는 메모에 갑자기 행복해짐을 느꼈습니다.
기사님 외모도 멋졌답니다.
머리에 염색을 하고 까만 썬글라스에 입가에는 미소가 맴돌았습니다.
젊으신 기사님이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지시네요"라고 한마디 전하고 싶었지만 쑥스러워서 마음속으로 되네이다
내릴곳에 다다랐습니다. 마음속으로 몇번을 망설이다 안되겠다싶어 내리면서
"수고하세요"라고 말하며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내렸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떠나가는 버스의 번호를 메모했답니다.
강원 75자 1206번!!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겁니다.  **피자헛을 지날때에는 혹시 오늘 피자가 드시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십니까?**라고 한마디 던지시기까지.....
많은 감사의 말씀들을 전하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버스회사에는 게시판이 없는지요...알고계신분은 알려주실래요?
만족도 조사
담당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연락처 : 033-639-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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