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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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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유일택시의 차임선기사님
작성자
김영옥
등록일
2004-07-19
조회수
618
7월16일 저의 집 아들이 택시에 핸드폰을 두고 내렸는데
어느 회사인지 몰라 회사마다 전화를 해 보면서
찾지 못해 애를 태웠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잃어버린 줄 알고 애를 태웠는데...

유일택시의 4216호 기사님,
차임선기사님께선 밧데리를 직접 충전하셔서
우리가 보낸 메세지를 보시고 어제밤 12시 늦은 시간에
연락을 하여 찾아 주셨습니다.
사실은 그 핸드폰을 작년에 돌아가신 아이의 외할머니가
쓰시던 소중한 물건이라, 몹시 안타까웠는데...

아이도 좋아하지만,
일하시기도 피곤하신 중에도
분실물을 손수 챙겨주시는 기사님의 정성이 
어찌나 고마우신지...
무엇으로 보답해야할지 몰라 그 감사함을
이렇게나마 글로 전합니다.

시장님께서,
삭막해가기만하는 요즘과 같은 사회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정감있고
훌륭하신 자랑스러운 속초시민으로
친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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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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