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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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25살 故 연형빈
작성자
김정숙
등록일
2004-08-05
조회수
898
8월3일 9시뉴스에 제가 아끼던 동생이 나오더군요...
정동진해수욕장에서 튜브빌려주는 알바를 하다가 파도에 떠내려가는 사람2명을 구하고 자기는 높은파도에 휩쓸려 죽었더군요..

생판모르는 사람을 구하고 죽은 동생은요..
평소에도 다른사람을 배려할줄알고 정의감도 넘치는 동생이였답니다..
계곡에 놀러갔다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한 경험이 있는 동생이지요..
남의 일을 자기일처럼 불의를 보면 못참는 정말 멋있는놈이였지요..

생긴것도 얼마나 잘생겼는데요..옷도 잘입고 그 동생이랑 있으면 시간가는줄도 몰랐어요...얼마나 웃긴지..

그래도 2명이나 구하고 죽었다는 소식에 슬프지만 자랑스럽군요...
25살이란 나이에 아직 할일이 많은나이에..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수영금지라고 써있으면 바다에 들어가지 마세요..
다른사람이 죽을수도 있어요..

우리형빈이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세요..
만족도 조사
담당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연락처 : 033-639-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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