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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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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노학동사무소 신정현씨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정영택
등록일
2020-05-21
조회수
633

속초시 노학동 신정현 씨를 칭찬합니다.


저는 조양동 설악빌리지에서 사는 주민인데 5월 20일 오전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노학동...이라고 이름을 밝히며, 딸님의 일 관계로 아버지인 내가 동사무소에 나오셔서


서류를 하나 만들어 달라기에 마침 내가 경기도 양평에 업무관계로 와 있어서


이삼일이 지나야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좀은 난감해하는 눈치였습니다.


좀은 시간이 빨랐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과 함께 그러면 혹시 가까운 관공서를 방문할 수


있겠냐고 하기에 그럴 수 있다고 하자 그러면 그곳에 가서 본인과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하던 일을 멈추고 부지런히 가까운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담당자를 찾아 ***씨와


전화를 하도록 연결을 하여 드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면직원은 자기 고장 사람이 아니라 처음에 조금 귀찮아 하는 눈치기에


바쁘신데 미안하다고 좀 부탁드린다고 하나 다시 밝은 모습으로 서류를 작성하는데


친절하게 하나하나 짚어 가면서 잘 정리하도록 가르쳐 주셔서 무사히 팩스를


노학동으로 보내고 도착 확인까지 해주는 친절까지 베풀어 주셔서 속초를 가지 않고도


내가 해야 할 서류를 객지에서 잘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몇 번이고 노학동사무소 신정현 씨에게


전화를 반복해서 하게 됐는데도 그때마다 시종일관 꼼꼼히 짚어 받아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바쁜 하루 일정에서 속초를 왕복하여야 하는 다섯 시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벌 수가 있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면사무소 문을 나서는데 홀가분한 마음과 고마운 생각에 길옆에 차를 세우고


신정현 씨에게 전화를 걸어서 대한민국 공무원 신정현 씨 화이팅이라고 칭찬을 하고


동장님에게 다시 전화를 해서 직원 중에 신정현 씨라는 분이 있는데 조금 전의 상황을


말씀드리고 칭찬을 좀 해주십사 부탁을 드렸더니 동장님 말씀이 노학동 전직원이 다


모두 그렇다고 자랑을 늘어 놓으시네요.


그러면서 호탕하게 웃으시기에 나도 덩달아 전화에 대고 한바탕 웃었습니다.


동장님! 제가 신정현 씨 칭찬해드리랬지 전직원 칭찬하시랬습니까? ㅎㅎ


그러나 기분 좋습니다. 이런 공무원이 많아서 좋고 신정현 씨 같은 공무원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속초시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신정현 씨 화이팅이고 동장님도 화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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