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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퀴즈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 선생님을 뵙고

작성자

이선미

등록일

2022-02-17

조회수

423

안녕하세요?
금일 유투브를 통해서 유퀴즈 설악산 마지막 지게쑨 임기종 선생님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시청자들이 그렇겠지만, 저 또한 어찌할바를 모르면서  울기도하고, 반성도 하면서, 너무 많은 감정들이 섞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삶 자체가 어느 종교의 말씀보다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선생님의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하는 사정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댓글들 보면서, 제가 무엇을 할수 있을지 생각해 봤지만,,  잘모르겠더라구요. 그러면서 답답함을 느껴서 이렇게 제안을 해봅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마음과 마음이 모이면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수학여행 이외 설악산을 가본적이 없지만,  설악산 근처에 거주가능한 공간(집) 과 공공시설( 까페나 /기념품샵등) 만들어서 세분이 살면 좋겠어요.
임기종선생님을 설악산 투어가이드로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 선생님과 함께하는 설악산 등반/ 설악산 등반이 제일 쉬웠어요 ( feat 130kg 냉장고 ) 이런 컨셉으로 해도 좋을거 같아요. 나이가 드시면 지게꾼도 힘드실거 같아요.  요즘 마음이 힘든 사람이 많지 않습니까?  이분을 뵙고 함께 산을 오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될거 같습니다.
장애가 있으신, 부인과 아들도  근처 시설에 옮겨, 매일 얼굴을 볼수 있거나,  복지사나 요양서비스를 받으면서 함께 사시는것도 고려할수 있지 않을까요? 집도 공공 임대주택에 거주할 조건은 되지 않는지도 궁금하구요.. 자세한 지식도, 관련 행정사항들도 모르는 일반인인데,,마음만 앞서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펼쳐 놓았습니다.
그래도 저같은 이런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많고, 지금 이글을 읽는 공무원님도 같은 생각을 가지실 겁니다.
이러한 마음과 생각들이 행동으로 나아가서 변화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기종 선생님의 삶을 보면,  도저히 할수 없는것들을 생각하고 행동하고 지속해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런한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다면 동참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 마라톤이 꿈이셨던 선생님이 지역 마라톤 대회가 있다면, 참가하게끔 하면,  그이상 홍보효과도 없을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