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

칭찬합시다

제목
사랑과 감동을 주는 사람들
작성자
박경열
등록일
2023-07-01
조회수
728


 


사랑과 감동을 주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임계식입니다.

2023년 상반기를 보내면서 가장 감동받았던 일들을 생각하다 보니 

속초에 원니스 밴드가 생각나서 칭찬의 글을 올립니다.


지난 5월 20일 서울에 살고 있는 강원도 양구 국민학교, 중학교, 동창들 모임에서 

속초로 단체 여행을 갔어요. 가족들과는 자주 가는 곳이지만 이번 여행은 어릴 적 친구들과 

동행이라 다른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5월 바닷가에 가서 파도 소리도 

듣고 맛있는 회도 먹었답니다.


ㅇㅇ 리조트에서 일박을 하고 속초시 민속 박물관을 찾아갔어요.

고즈넉한 환경 속에 박물관에 여러 유물들을 감상하며, 어릴 적 친구들 까까머리, 단발머리, 

코 고무신 신고 뛰어놀던 옛날 모습의 추억들을 소환해 보았던 시간이기도 했어요!

5월의 눈부심 속에 마음껏 누렸던 시간들! 여여함 속에서 전망대에 올라가니 속초 시내도 잘 보이더라고요. 

전망대 아래로 내려왔는데 청춘 시절에 듣던 노래가 어디에선가 들리는 거예요. 

저는 노랫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갔어요. 야외공연장에서 일요 콘서트가 열렸더라고요.


그런데 아쉽게도 공연이 끝나고 음향 시설들을 정리하고 있었어요. 

제가 “노래 한 곡만 들려주세요~"라고 부탁을 했더니 다음 공연장으로 가기 위하여 짐들을 

다 쌌다고 하시는 거예요. 우리 친구들은 그 사이에 줄줄이 공연장 안으로 들어와 앉았어요.

머리카락이 파뿌리가 된 친구들을 보시더니 정리된 짐들을 풀었고 우리들만을 위한 연주가 시작되었죠.

밴드 리더는 어르신들이 좋아할 7080  때 노래를 들려 드리겠다면서 나오셔서 춤도 추세요.라고 

다정한 멘트도 날려 주시더라고요.


음악 곡목은 스모키의 '스텀블린 인' 을 멋지게 연주하시며 노래를 해 주셨죠.

칠십이 세의 우리들은 젊은 날 들을 회상하며, 신나게 박수도 치고 저는 나비처럼 춤도 추었어요~^^

우리들의 젊음이 끝난 게 아니라 지금 시작인 것처럼요! 

선한 마음의 배려로 만들어진 귀한 시간들 속에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담장엔 붉은 장미꽃들이 가득 피어있던 그곳!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원니스 밴드' 배려의 마음을 우리들은 간직하며, 저의 마음 그릇에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주신 

'원니스 밴드 '를 칭찬하며 감사의 마음을 글로 전합니다.


속초시민뿐 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문화 예술로 감동을 주는 속초시와 속초 시립 박물관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서울에서  임계식 드림.


p.s 속초시청월간지에 기제해 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만족도 조사
담당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연락처 : 033-639-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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