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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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 감사합니다.(시청 건설과 장사식님)

작성자

진성경

등록일

2004-07-12

조회수

647

져는 서울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고된 회사생활을 뒤로하고 휴가겸 쉰다는 생각으로 속초로 바람을 쐐러

대포항을 찾아 친구들과 모처럼 서울을 벗어나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그러다 2틀째 되는날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지갑을 잊어버렸더군요

부랴부랴 경찰서에 신고를 해놓고보니 잊어버린 지갑을 누가 찾아주겠나

하는 생각에 아타까운 마음 뿐이였지요.

(경찰아저씨도 관광도시라서 이런일이 비일비제하다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돈은 없어져서 누가가져가도 좋으니 제발 지갑만이라도 우체통에 넣어줬으면

좋으련만...하며 2박3일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올라오게 됐습니다..

올라 오면서 혹시하는 생각에 경찰서에 연락 온것이 있나 전화 해봤지만

없다고....바람쐐러와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속이좀 상해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지갑은 있냐고 묻길래 없다고 하니 줏은 사람이 전화를

했다고 하더군요.. (내용이 너무길어서 이하 생략ㅋㅋ)너무 감사했습니다.

어찌보면 사소한 것이지만 도심생활속에서 각박하고 개인이기주의에 둘러

싸인 정없는 모습을보다가 이렇게 지갑을 찾아주신 분을 뵈니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더군요. 감사합니다

물직적인 것으로 보답한다고 어찌 고마움을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사례도 마다하신다고 하시고...그건 제가 죄송스런 일이지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뒤늣게 이렇게 글을 뛰웁니다.. 칭찬합시다.

속초시의 발전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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