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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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영랑동사무소의 이름모를분에게....
작성자
멋진이
등록일
2003-01-29
조회수
807
오늘 제가 쓸말은...어찌보면...담당자가 피곤할수도있지만...너무 감사하기에
글을 올립니다...
담당자가 저희에게 베푼 친절이 위법이될수도 있다하기에.....오히려 누가될까 조심스럽지만...아니면 다행이고....
내용은 이렇습니다.....
급히 주민등록등본을 띠어서 제출해야할일이 생겼고...저는 부산에 내려가 있어서...설사  그곳에서 띠었다하더라도 원본만 가능하기에...할수없이 속초에있는 누나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한참을 지난후 제출시간이 임박해서 누나에게 걸려온 전화...
여러군데를 다녀봤지만  본인이 아니면 띠어줄수 없다고 해서 못띠었다는 겁니다...친 누나라고 호적초본까지 보여줬지만...위임장이 있어야한다면서....
허허~ 위임장을 부쳐줄 시간이되면 제가 띠죠....
어쨌든 마음은 급하고....
오늘 안돼면 일년을 기다려야하는데.....( 미리 준비못한 제가 나쁜놈이죠...)
결국 포기하는 심정으로 영랑동사무소에 전화를걸었습니다.....
여자분이 받으셨는데...처음엔 안됀다 하더니....자초지종을 듣고는 누나의 신분이 확실하면 띠어준다고 하는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결국 누나에게 띠어서 제출했다는 전화를 받고서야....안도가 됐습니다...
세상사람들은 자기 자신의일과 남의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위험한사랑도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가벼운위법도 자기가 하면 어쩔수 없는상황, 남이하면 기본없는불법행위등등..
어쩌면 이글을보고 공무원이 원칙대로해야지 그럴수있냐라고 손가락질을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법에도 판례와 관례라는게 존재하듯이...위와같은 경우는 설사 가족이라도 다른곳에 임의로 사용해서 문제가될만큼의 중한 서류가아니기에 대리인의 신분이 확실하다면 어느정도의 배려는 해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넓고 깨어있는 사고의 그분덕에....일이 잘 해결됐기에 재삼 감사드립니다.
건강들 하세요. 
만족도 조사
담당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연락처 : 033-639-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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