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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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대원마트 최병규대리님.....
작성자
김선화
등록일
2003-09-06
조회수
674
오늘 기분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원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계산을 마친후 아이가 햄버거를 사달라기에 롯데리아에 가서 무엇을 살것인가 의논하고 있는데, 카운터에서 제이름을 부르는 소릴 아이가 듣고는 
엄마! 이름 불러., 
응? 엄마이름을 왜 불러?  아니야, 하면서 카운터쪽으로 혹시나 하면서 걸어갔더니 아가씨들이 쳐다보기에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저 찾는가요? 했더니 저쪽에서 지갑을 들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뒷머리를 한대 얻어 맞은 충격......
 왜냐구요?  추석장 할 돈이 그안에 고스란히 들어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도 잃어버린지도 모르고 아이와 함께 햄버거를 고르고 있었으니...... 
잃어버리고 찾지 못햇다면, 
한참 건망증에 시달릴 나이기는 하지만  건망증만 탓하기 보다는 자신의 부주의로 인한 자책감에 시달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직은 젊은 건망증고객의 지갑을 찾아 주신분이 최병규 대리님이라고 들었습니다.  손님이 북적거리는 곳에서 양심을 버리면 얼마든지 모른척 할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최병규님은 우리들의 삶의 양심을 지켜주시고, 원칙을 중시하시는 분같다는 생각에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이 참 행복했습니다.
이번 명절은 제게는 정말 큰 한가위가 되었습니다.

최병규님께서도 행복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자주 이용하는 만큼 건망증 실수도 많은 편입니다.  물건을 계산해 놓고 한두개씩 떨어뜨리고 다녔지만 고맙게도 대원마트에서는  전화를 하면 항상 보관하고 있다고 찾아 가라고 했었습니다.
친절은 작은 희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병규 대리님을 비롯한 대원마트 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만족도 조사
담당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연락처 : 033-639-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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