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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인심을 느끼게 해주신 도로정비과의 함? 계장님 이시던가? 너무너무 감사 합니다.

작성자

한 성 도

등록일

2003-10-05

조회수

507

지난달 28일 이던가? 아무튼 일요일 이었습니다. 포구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아직 개통되지않은 빨간 구름다리 근처가 돔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 부부와 일행7명(아이3명 포함)이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낚시를 할줄 모르는 탓으로 자리만 옴기다가 회를 뜨고 있는 계장님 일행을 보고 친구가 다가가 학꽁치로 보이는데 어떤 맛인가 한점 얻어 먹어도 되느냐고 하자 계장님 일행은 흔쾌히 맞아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오라고 성화를 하셔서 가보았더니 이미 젊은 커플 한쌍이 객으로 끼어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이 다 모이고 어느새 한무리에 사람이 모이게됐는데 게장님 일행은 인상 한번 찌푸리지 않으시고 객들을 위해서 회를 떠 주셨습니다.
또 아이들을 위해 살아 있는 생선을 보여 주신다고 방파제로 내려가서 낚시로 돔을 낚아 아이들을 보여 주시기도 하고 간략하게 가원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주시고 암튼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저는 강원도나 다른 관광지를 다니면서 관광지 인심은 서울만도 못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에 짧은 생각을 깨게 해 주셨습니다.
함? 계장님 그리고 일행분들 항상 건강 하시고 강원도를 위해 힘써 주시고 그 인심 다른 관광객들도 느끼고 갈수 있게 하여 주시길....
강원도의힘! 아~~~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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